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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 8인의 2012 기상도] 선동열 감독 ‘수구초심’…한대화 감독 ‘환골탈태’
/ 등록일 : 2012-02-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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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프로야구 롯데와 SK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SK가 8-4로 승리를 거두고 3승 2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경기종료 후 이만수 감독 대행이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직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용의 해! 여의주를 품고 구름 위로 솟구칠 흑룡은 누구일까.'

2012년 한국시리즈 우승팀 감독에게는 영광스러운 특권이 주어진다. 내년 봄 열릴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이다. 승천하는 용이 물게 될 여의주나 진배없다.

WBC 사령탑의 영예를 함께 거머쥘 수 있는 만큼 올해 8개 구단 감독 사이의 지략대결과 자존심싸움은 한층 더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과연 누가 챔피언 반지와 더불어 여의주를 차지할까. 야심 차게 출사표를 던진 사령탑 8인의 임진년 기상도를 사자성어로 풀어본다.

사자분신(獅子奮迅) 삼성 류중일 감독
이승엽 가세로 최강 진용 구축


'사자가 세찬 기세로 돌진한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올해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한다. 사령탑에 취임한 지난해 페넌트레이스와 한국시리즈에 이어 대만에서 열린 2011아시아시리즈까지 제패해 사상 초유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방망이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리그 최강의 진용을 구축하고 있다.

유일한 결점인 득점력도 이승엽의 가세로 장타력과 무게감이 더해져 지난해보다는 향상될 전망이다. 스스로 강조한대로 '교만심'만 경계한다면 지난해 못지않게 세찬 기세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대지원망(大志遠望) 두산 김진욱 감독
인내심 갖고 큰 뜻을 품어라


'큰 뜻을 품고 멀리 바라본다!' 의외의 인선이었다.

두산 김진욱 감독의 등장은 한마디로 예상 밖이었다. 그러나 전임 김경문 감독(NC) 시절 현장과 프런트가 긴밀하게 협조하며 강팀으로 부상한 두산의 컬러에 주목한다면 김진욱 감독을 새 수장으로 맞은 곰군단은 결코 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감독 첫해인 만큼 조급함이 아닌 인내심을 바탕으로 한 장기적 관점의 팀 운영이 요구된다.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시간을 약으로 삼는 지혜도 필요하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신의 시간표대로 팀을 완벽하게 장악해야 한다.

권토중래(捲土重來) SK 이만수 감독


실패에 굴하지 않고 일어선다

'한번 실패에 굴하지 않고 몇 번이고 다시 일어선다!' SK 이만수 감독은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대행 꼬리를 달고도 선전했다.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에 1승4패로 패해 정상 문턱에서 분루를 삼킨 데 이어 스토브리그에서 불펜의 두 기둥 정대현이승호가 이탈했지만 올해 전력도 결코 만만치 않다.

에이스 김광현이 재기한다면 4강을 넘어 또 한번 정상에 접근할 수 있다.

여전히 수비력은 리그 최강이다. 관건은 이 감독의 지도력과 융화력이다. 지난해처럼 시즌도중이 아니라 시즌 준비단계부터 팀을 만들고 이끌어야 하는 책임이 생겼다.

자승자강(自勝者强) LG 김기태 감독
LG 자신과의 싸움서 이겨라


'자신을 이기는 자가 강하다!' LG가 전력이 약해서 9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을까. '모래알'이라는 혹평과도 맥이 통하는 의문이다. 지난해에도 전반기 한때 1위를 달릴 정도로 투타에 걸쳐 짜임새 있는 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최종 성적은 한화와 같은 공동 6위. 새로 사령탑이 된 LG 김기태 감독과 프런트가 스토브리그에서 전력보강보다는 내부결속에 치중한 이유도 가진 전력을 극대화하는 편이 급선무임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결속을 위해선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서로에 대한 배려가 전제되어야 한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우공이산(愚公移山) 롯데 양승호 감독
차근히 실행하면 뜻을 이룬다


'어리석고 힘든 일이라도 차근히 실행하면 뜻을 이룬다!' 사령탑 취임 2년째를 맞은 롯데 양승호 감독에게 힘든 시즌이 예상된다.

롯데를 넘어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던 거포 이대호(오릭스)의 공백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상쇄할 수 있느냐가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이대호의 빈자리를 의식해 스토브리그에서 정대현과 이승호를 영입해 불펜을 강화했지만 군 입대한 에이스 장원준의 공백도 아쉽다.

리빌딩에 가까운 팀 컬러 변신이 불가피해졌다. 양 감독의 뚝심 있는 리더십이 절실하다. 지난해 꼴찌에서부터 2위까지 도약한 경험이 예방주사로 작용한다면 금상첨화다.

환골탈태(換骨奪胎) 한화 한대화 감독
업그레이드 강한 독수리 비상


'뼈를 바꾸고 태를 빼낸다!' 2년 만에 김태균이 돌아왔고, 메이저리그 동양인 최다승의 주인공 박찬호가 입단해 감독을 빼고는 모든 것을 바꾼 격이 됐다.

면모를 일신한 한화에 대해 여러 팀이 벌써부터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4강 후보로 치켜세우는 전문가들도 상당수에 이른다. 투타에 걸쳐 눈에 띄게 업그레이드된 것만은 사실이다. 대한민국 에이스 류현진이 건재한 만큼 한 감독의 바람대로 4강에만 들면 큰일을 저지를 수도 있을 듯하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 극복해야 할 변수도 많다.

그만큼 한대화 감독의 부담감도 커졌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수구초심(首丘初心) KIA 선동열 감독
고향팀 돌아와 'V11' 일낸다


'초심으로 돌아간다!' 고향팀 KIA에서 새롭게 출발한 선동열 감독은 현역 사령탑 가운데 가장 화려한 프로필을 자랑한다. KIA

역시 올해 삼성의 대항마로 손색없는 전력을 갖추고 있는 전통의 명문이다. 2009년에 이어 3년 만에 한국시리즈 패권을 되찾아 'V11'을 노려볼 만하다.

날벼락이나 다름없었던 해고의 아픔을 안겨준 삼성을 상대로 그가 벌일 설욕전이 관심사다. 불펜이 취약한 편이지만 마운드 운영에 있어 독보적 능력을 발휘해온 선 감독의 용병술을 고려하면 기우에 그칠 수도 있다. '새 출발'에 따른 그의 넘치는 의욕을 주시해볼 필요가 있다.

고진감래(苦盡甘來) 넥센 김시진 감독
꼴찌 맘고생, 이제는 끝낸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객관적으로는 여전히 약체다. 스토브리그에서 우타자 이택근을 보강했고, 한때 메이저리그를 주름잡던 잠수함 투수 김병현도 영입했다. 적어도 비빌 언덕은 생긴 셈이다. 지난해 시즌 직전 일찌감치 재계약에 성공했던 김시진 감독의 어깨가

올해는 꽤나 무거워지게 생겼다.

하지만 김 감독과 넥센 선수단의 노력 여하에 따라선 얼마든지 그동안의 맘고생과 패배의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 4강까지는 아니어도 다크호스로서 나머지 7개 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수도 있다. 썰렁하기만 하던 목동구장 홈팀 관중석에도 활기가 감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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