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샘~!!

다음-요즘   페이스북   미투데이   트위터



등록현황
기사등록
내가 스크립한 기사


뉴스기사

기사 상세 보기
분류

인쇄 | 메일 | 스크랩 | 목록
김시진-선동렬의 ‘빠른 타자 볼넷 허용’ 혐오론
/ 등록일 : 2012-02-18 18:45
※ 기타정보1

※ 기타정보2

※ 상세정보
프로야구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투수 출신들인 김시진(54) 넥센 히어로즈 감독과 선동렬(49) KIA 타이거즈 감독은 '볼넷 혐오론'을 갖고 있다.

두 감독은 스프링캠프 기간 중 애리조나에서 가진 연습경기 때마다 백네트 뒤에서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전했다. 두 감독은 경기 내내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평을 하거나 옛날 이야기 등을 나눴다.

두 감독이 덕아웃에 들어가지 않고 백네트 뒤 전력분석요원들과 함께 자리한 것은 연습경기이기 때문. 경기 지휘권을 코치들에게 내주고 선수들에게는 스프링캠프서 갈고 닦은 기량과 작전 등을 마음껏 펼치도록 하기 위해 덕아웃이 아닌 전력분석 자리에 함께 한 것이다.

두 감독은 이런 저런 얘기 끝에 그라운드에서 넥센 우완 선발 투수 심수창이 KIA 2번 타자로 나선 좌타자 신종길에게 볼넷을 허용하자 고개를 가로저었다.

발 빠른 타자 신종길을 볼넷으로 내보내는 것은 투수들에게는 치명적이라는 얘기였다. 김시진 감독은 "상대팀 발 빠른 테이블세터를 볼넷으로 내보내는 것은 미친 짓이다"며 혀를 찼고 옆에 있던 선동렬 감독도 "맞는 말"이라며 동의했다.

두 감독은 "타자들이 친다고 모두 안타가 되는 것은 아니지 않냐. 발 빠른 타자들과 그렇게 정면승부하라고 해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투수들의 '발 빠른 타자 볼넷 허용'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두 감독은 "발 빠른 타자가 출루하면 도루에 신경을 쓰게 된다. 대개는 2루 도루에 성공, 볼넷이 결국 2루타가 되는 셈이다. 도루를 시도하는 주자를 신경쓰다 보니 중심타선인 후속 타자들과의 대결에 집중할 수 없다. 따라서 후속 타자에게 안타를 맞을 경우가 많다"며 발 빠른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하는 것은 투수들에게는 '무덤'이라고 설명했다.

아니나 다를까. 볼넷으로 걸어나간 신종길은 가볍게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후속타자의 안타로 홈인, 득점을 올렸다. 김시진 감독과 선동렬 감독의 예상이 그대로 적중한 것이다.

두 감독은 "볼넷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장타보다는 단타에 그칠 가능성이 높은 발 빠른 테이블세터를 상대로 볼넷을 내주는 것은 안타보다 못한 짓이다. 투수들이 그점을 생각하고 정면대결을 하라고 얘기해도 잘 안되는 경우가 꽤 있다"며 아쉬워했다.

최근 프로야구계에 불어 닥친 '톱타자 고의 볼넷' 도박 게임과 관련한 검찰 수사설이 나오기 직전에 경기를 관전하며 두 감독이 평한 '볼넷 허용은 미친 짓'이라는 설명이었다. '투수들이여 볼넷을 주기 보다는 차라리 안타를 맞아라'는 두 감독의 지론이 새삼 야구계에 금과옥조로 여겨진다.



목록


하단 로고


홈페이지명 : 초급미션홈피
운영자:웹돌이
이메일주소 : aaaa@naver.com

총 누적 접속수 53332 이달 접속수 123오늘 접속수 3
총 게시물 수 1000, 새글 수 20
총 회원 수 50005, 신규 회원 수 105